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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기준중위소득이 역대 최대폭인 6.51% 인상되면서, 다양한 복지 혜택과 정책 기준이 대폭 달라졌습니다. 특히 기준중위소득 120%, 150%, 180% 구간은 고소득층은 아니지만 생활안정과 자녀교육, 주거비, 의료비 등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가구에게 매우 중요한 기준선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최신 수치를 기반으로 각 기준 중위소득 구간별 가능한 지원 정책과 활용 방법을 안내합니다.
기준중위소득이란 우리나라 모든 가구의 소득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소득값을 의미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매년 고시하며, 80여 개 복지사업의 수급자격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됩니다.
2026년 기준중위소득(4인 가구 기준)은 월 649만 4,738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0만 원 인상된 수치로, 1인 가구는 256만 4,238원, 3인 가구는 535만 9,036원입니다.
가구원 수 | 100% 기준 | 120% | 150% | 180% |
1인 가구 | 2,564,238원 | 3,077,085원 | 3,846,357원 | 4,615,628원 |
2인 가구 | 4,199,292원 | 5,039,150원 | 6,298,938원 | 7,558,726원 |
3인 가구 | 5,359,036원 | 6,430,843원 | 8,038,554원 | 9,646,265원 |
4인 가구 | 6,494,738원 | 7,793,686원 | 9,742,107원 | 11,690,529원 |
5인 가구 | 7,556,719원 | 9,068,063원 | 11,335,078원 | 13,602,094원 |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는 중산층 이하 또는 맞벌이 가구 중 일부가 해당될 수 있으며, 복지제도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혜택:
👉 특히 프리랜서, 예비 창업자,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은 120% 이하 구간 확인 필수입니다.
150% 이하 구간은 보편복지와 맞춤형 복지의 경계선으로, 자녀 양육 가구, 다문화·한부모 가정, 청년층이 주요 대상입니다.
대표 혜택:
👉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일 경우 양육지원 및 방과후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해 실질 혜택이 큽니다.
180% 이하 구간은 복지지원의 마지막 허용선으로, 자녀가 2~3명인 맞벌이 가정이나 대도시 거주 서민층에게 중요한 기준입니다.
주요 혜택:
👉 중위소득 180% 이하인 경우 고소득은 아니지만,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립니다.
실제 복지 수급 자격은 월급이나 연봉이 아닌 ‘소득인정액’으로 판단됩니다. 소득인정액은 근로소득 + 금융자산 + 부동산 + 차량 등을 일정 비율로 소득처럼 환산한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월소득은 적어도 자동차나 예금이 많으면 수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일정 자산공제를 받아 자격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만 복지혜택을 받는다’고 생각하셨다면 오해입니다. 기준중위소득 120%, 150%, 180%는 ‘정책 혜택의 문턱선’ 역할을 하며, 실제로는 많은 중산층 가구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복지로에서 모의계산을 통해 내 소득 기준을 확인하고,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꼼꼼히 체크해보세요. 작은 지원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