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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FIFA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48개국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되는 대형 대회입니다. 개최지는 북중미 3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로 확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이 세 나라는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합니다.
기존 32개국 체제에서 확장된 이 월드컵은 각 대륙에 배분된 본선 티켓 수도 늘어나, 예선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졌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대륙별 예선 방식과 현재까지 확정된 본선 진출국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CONCACAF는 2026년 월드컵의 개최 대륙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자동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이 외에도 3장의 본선 티켓과 2장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티켓이 배정되어 총 8개 팀이 본선 진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선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현재 자동 진출국을 제외하면 아직 북중미 예선에서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은 없습니다. 하지만 2025년 최종 예선을 거쳐 총 3개국이 본선행 티켓을 추가로 확보하게 됩니다.
AFC에는 총 8장의 본선 직행 티켓과 1장의 플레이오프 토너먼트 티켓이 배정되었습니다. 이는 아시아 역사상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예선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현재까지 3라운드 진행으로 일본, 이란, 대한민국, 요르단, 오스트레일리아, 우즈베키스칸 등 6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AFC 예선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앞으로 3개국이 추가로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에는 9장의 본선 티켓과 1장의 플레이오프 토너먼트 티켓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54개국이 총 6개국씩 9개 조를 구성해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며, 2위 팀 중 상위 4개국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최종 1장의 추가 본선 티켓을 두고 경쟁합니다.
남미는 총 6장의 본선 직행권과 1장의 플레이오프 토너먼트 진출권을 보유합니다. 10개국이 단일 리그로 구성된 예선을 통해 상위 6개국은 본선에, 7위는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 진출합니다. 현재까지 아르헨티나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UEFA는 총 16장의 본선 티켓을 보유합니다. 예선은 12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위는 본선에 자동 진출하며, 조 2위 12개국과 UEFA 네이션스 리그를 통해 선발된 4개국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남은 4장의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됩니다. 예선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OFC는 사상 최초로 본선 직행 티켓 1장과 플레이오프 진출권 1장을 확보했습니다. 총 3라운드에 걸친 예선 결과, 뉴질랜드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누벨칼레도니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총 6개국이 출전하는 이 플레이오프는 각 대륙의 예선에서 떨어진 강호들이 마지막 본선 진출권 2장을 두고 경쟁하는 무대입니다. 출전국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중 FIFA 랭킹 하위 4개국이 준결승을 치르고, 승자 2팀이 상위 랭커 2개국과 결승을 치러 본선 진출국 2팀이 결정됩니다.
2026년 FIFA 월드컵은 경기 수 증가, 참가국 확대, 대륙별 균형 확대 등의 요소로 인해 더욱 치열하고 흥미로운 예선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개최 대륙인 북중미는 물론,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신흥 축구 강국들이 본선 진출을 노리고 격돌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앞으로 몇 개월간의 예선 일정에 따라 가려질 것입니다. 월드컵 본선을 기다리며 예선 결과를 꾸준히 체크해 보는 것도 축구팬에게 큰 재미가 될 것입니다.